지난 3월 일본에서 발생한 붉은 누룩 건강 보조 식품 사건의 피해 규모가 더욱 확대되고 있습니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현재까지 사망자 5명, 입원자 200여 명이 확인되었습니다. 사망자는 모두 붉은 누룩 성분이 함유된 건강 보조 식품을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후생노동성은 피해 규모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보고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붉은 누룩 성분이 함유된 건강 보조 식품 판매를 전면 중단하고 시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사건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붉은 누룩 성분의 오염으로 시트리닌이라는 독성 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건강 보조 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건강 보조 식품 섭취 전에 안전성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하며,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